마늘풍년 '과잉생산' 전망... 서둘러. 시장격리
올해 '20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통계청과 KREI 실측결과 평년보다 773ha(3.1%↑) 증가한 25,376ha이며, 월동기 기온상승 및 적절한 강우 등으로 작황이 양호하여 3월 생육초기 면적조절(506ha/7천톤) 실시에도 불구하고 예상 생산량은 35만톤으로 전년대비 4.5만톤 과잉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농협은 수확기 적정 산지가격지지를 위해 사전면적조절(산지폐기)과 수매 등을 통해 4만톤을 시장격리하기로 했다. 우선 주산지농협 조합장들은 마늘 전체 가격안정을 위해 3월 면적조절에 더하여 손실보전 용도로 비축해둔 가격안정 사업비를 활용하여 330ha(5천톤)에 대한 추가 면적조절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 농협경제지주는 긴급가격안정 예산을 편성하여 1만톤(670ha)의 면적조절(산지폐기)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수매 1만톤에 더하여 농협은 계약물량(5만7천톤)과 별도로 비계약물량 1.5만톤을 추가로 수매하여 시장격리하기로 하였다. 추가수매 물량은 가격안정을 위해서 출하시기를 조절하여 12월까지 농협자체 보관하였다가 2021년부터 출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협경제지주는 추가면적조절 및 농협 비계약수매에 대해서 무이